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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PSG에 3-1로 승리했다. 지난달 13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을 0-2로 내줘 탈락 위기에 몰렸던 맨유는 원정에서 3골을 몰아치며 두 경기 합계 3-3 균형을 맞췄다.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룬 맨유는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의 솔샤르 감독대행은 지난 1차전에서 부임 이후 첫 패를 기록했으나 기적의 역전 드라마로 ‘대어’ PSG를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정식 감독 승격 가능성을 키웠다.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고 대부분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한 맨유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로멜루 루카쿠가 상대 실책을 노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PSG는 전반 12분 킬리안 음바페의 침투에 의한 크로스가 쇄도하던 후안 베르나트에게 정확히 연결되며 곧바로 추격했다. 맨유의 루카쿠는 전반 30분 PSG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리바운드볼을 골로 연결시키며 희망의 불씨를 더 피워냈다.
기적은 후반 45분에 일어났다. PSG는 맨유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수비수 프리스넬 킴펨베가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PK)을 내주고 말았다.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공이 킴벰페의 팔꿈치 쪽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얻은 PK를 마커스 래시포드가 성공시키면서 맨유가 8강에 진출했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건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이다. 당시엔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만나 패한 바 있다. 반면 PSG는 2016-2017시즌 바르셀로나, 2017-2018시즌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에 잡혀 16강 탈락한 데 이어 올해도 8강 문턱에서 돌아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