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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KBO리그의 판도를 가를 안방마님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시즌 전 두 차례 굵직한 포수의 이동이 있었다. 양의지가 자유계약선수(FA) 최고 대우로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에서 꼴찌팀 NC로 이적했고, 줄곧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어왔던 이지영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로 옮겼다.
NC는 지난해 김태군의 입대로 포수진 구성에 애를 먹으면서 팀 성적이 창단이후 처음으로 꼴찌로 추락했다. 이에 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에게 4년 총액 125억원이라는 거액을 안겨주며 영입했다. 창단 당시 손민한, 이호준, 이종욱, 손시헌 등 베테랑을 통해 팀을 끌어올린 NC는 팀의 미래인 투수·포수 진의 성장과 공격력 업그레이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양의지를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양의지는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에디 버틀러, 드류 루친스키, 구창모, 이재학 등 NC 마운드를 노련미 속에 이끌면서 이동욱 감독과 손민한 코치를 미소짓게 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젊은 마운드인 만큼 시범경기 활약상에 따라 정규시즌에 분위기를 탈 수 있다. 타격에서는 캠프 기간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나성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함께 중심타선에서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 NC는 공수 양면에서 양의지의 역할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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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두산의 박세혁은 올 시즌 처음 풀타임 주전을 맡게 됐다. 최근 2년간 양의지의 백업으로 나서면서 재능을 보인 그는 포수왕국 두산의 계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포수 육성을 천명한 롯데는 두각을 드러낸 안중열을 중심으로 젊은 포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NC는 포수 출신의 외국인선수 베탄코트를 영입한 만큼 양의지의 백업으로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