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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낙농산업에 ‘풀무질’ 재도약 계기마련...5개분야 73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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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3.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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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발효에 따른 낙농산업 재도약 계기 마련
깨끗한 축산농장 점진적 확대...2025년까지 1500호 지정
전북도는 올해 낙농산업 5개 분야(시설, 운영, 소비기반조성, 조사료, 질병예방)에 735억원을 투입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낙농산업 발전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지난해 기준 157호에서 2025년까지 1500호로 늘리고 농장에서 발생되는 착유 세정수를 깨끗한 물로 정화할 수 있는 시설에 1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오일(oil)방식의 착유펌프를 진공(공기)펌프로 교체해 젖소의 유방염을 예방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9억원을 지원해 더욱 안전한 우유를 생산토록 할 계획이다. 또 우유 음용습관을 조기에 형성시켜 우유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학교우유급식(55억원)지원과 조사료 생산기반(644억원), 질병예방 및 농장운영(14억원) 등 낙농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한다.

도는 5개 분야에 예산지원이 위축된 낙농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도내 젖소농가의 재도약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도는 2017년 기준 원유 생산량은 15만8000톤, 생산액은 약 163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억원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국내 젖소농가 감소, 유제품 수입량 증가로 인한 우유의 국내 총생산액 감소로 낙농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내 젖소사육농가 역시 2017년 기준 461농가로 3만3000두로 2014년 대비 약 10% 감소했고 원유 생산량 역시 15만8000톤으로 2014년 대비 약 3%대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낙농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다”면서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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