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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미읍성 토요상설공연 ‘야단법석 신명날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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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9. 05. 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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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하반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90분간 공연
서산시, 해미읍성 토요상설공연 '야단법석 신명날제' 관객 탄성
줄타기 신동 ‘남창동 광대’가 지난 4일 서산해미읍성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제공=소리짓발전소
충남 서산시가 매년 해미읍성에서 개최하는 토요상설공연이 해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서산시에 따르면 황금연휴 첫 주말인 지난 4일 해미읍성 토요상설공연 ‘야단법석 신명날제’라는 주제로 전통 공연을 개최했다.

‘충청병마사절도사 납시오!’ 행렬 퍼포먼스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 째로 열린 ’야단법석 신명날제‘는 전국에서 방문한 수많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신명난 한마당이 펼쳐져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공연은 진남문 앞 길놀이를 시작으로 ’비상지악무‘의 입춤과 줄타기, 등 해미읍성의 특징인 넓은 공간, 푸른 잔디밭에서 다채로운 전통공연이 90분 내내 이어지며 관객의 시선과 발걸음을 고정시켰다.

특히 줄타기 신동 ‘남창동 광대’가 줄위에서 360도 거꾸로 연속 회전하며 벌이는 아슬아슬한 고난도 줄타기와 줄 밑 마당에서 국립창극단 남해웅 선생의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재담이 더해지며 관객의 박수와 탄성이 이어졌다.

우리나라 줄타기는 다양한 요소를 이용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연행하는 종합예술로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록됐다.

이어 ‘비상지악무’ 이수현 단장이 읍성 푸른 잔디와 청명한 하늘아래에서 경쾌한 발놀림과 손짓 등 허공을 가르는 춤사위로 ’진도북춤‘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이수현의 설장구와 진도북춤은 디딤이 특징이 강조된 푸근하고 멋스러운 가락과 역동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춤이다.

이외에도 소고놀이, 고깔 설장구, 태평무, 판굿 등 수준높은 전통공연이 이어지며 90분 내내 관객의 시선과 발걸음을 묶었다.

’야단법석 신명날제‘는 서산시가 후원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해 서산·태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공연술단체 소리짓발전소가 기획·연출 운영하는 해미읍성 공연 콘텐츠로 상반기, 하반기 나눠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90분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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