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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슈퍼루키’ 임채빈, 벨로드롬 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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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0. 01. 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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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데뷔전에서 역주하고 있는 임채빈(왼쪽, 파란색)/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륜 신예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2차례의 시범경주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치른 데뷔전을 통해 드러난 이들의 전력은 기존 강자들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우수급에서는 ‘슈퍼루키’ 임채빈과 ‘도로 사이클 강자’ 장경구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임채빈은 훈련원을 조기졸업할 정도의 빼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50회의 훈련원 관리경주에 출전해 50승을 거두며 승률 100%를 기록하는 등 일찌감치 최고의 신예로 주목 받았다. 다양한 전법 구사 능력까지 갖춰 올 시즌 벨로드롬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주 데뷔전에서 후미 그룹을 9대차신(자전거 9대 차이)으로 따돌리고 승리를 챙기며 특선급, 슈퍼특선반 강자들까지 압박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아마추어 ‘도로 사이클왕’ 장경구 역시 2차례의 시범경주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지구력과 묵직한 젖히기를 앞세워 올 시즌 우수급 입상후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다만 도로에서 트랙으로 전향한 데 따른 적응기간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또 선행 후 스피드를 후반까지 유지할 수 있느냐도 변수다.

선발급에서는 김우영, 안창진, 김민수, 이재림, 김용규, 노형균의 선전이 기대된다. 특히 훈련원 성적 10위의 노형균은 지난주 데뷔전 첫날 선행 2착, 둘째 날 3착, 마지막 날 선행 1착으로 선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둘째 날 경주에서 운영의 미숙함을 노출하기는 했지만 경험이 쌓이면 극복될 부분으로 보인다. 이재림 역시 시범경주에서 선전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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