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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소속 나대한, 자가격리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 논란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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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3. 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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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 SNS
Mnet '썸바디'에 출연한 발레리노 나대한이 자가격리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2일 아주경제는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인 나대한이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나대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사실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나대한 인스타그램은 폐쇄된 상태다.


이후 국립발레단 측은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이 자체 자가격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일본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라며 "이는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백조의 호수' 참가 단원 등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결정으로 2월 20~21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같은 달 25~26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올리려던 '백조의 호수' 공연도 취소했다.

격리 대상은 최근 3연임에 성공한 강수진 예술감독을 포함한 단원과 직원 130여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집에 머물며 매일 발열 여부를 보고했다. 

한편 나대한은 텐아시아와 전화 통화에서 "지금 어떤 말을 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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