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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한화생명을 대상으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등급 ‘A1’과 후순위 자본증권 신용등급 ‘A3’을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손보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등급도 하향 조정 검토 대상에 올랐다.
한화생명과 한화손보는 최근 저금리 기조 탓에 수익성이 악화됐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하락했다. 과거 판매한 고금리 확정형 상품과 운용자산 수익률 하락 때문이다. 한화손보도 지난해 1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7% 하락한 수치다. 자동차 손해율이 악화되고 사업비 상승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와 저금리의 장기화 및 하방 리스크를 가중하는 사태를 고려할 때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무디스는 한화손보와 한화생명의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약화로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한화손보가 국내 자본규제 기준 강화 이후 지급여력(RBC) 비율이 지난해 9월 말 기준 191%로 2018년 195.1% 대비 소폭 하락하는 등 보통 수준의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강화되는 자본규제 및 상대적으로 큰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은 자본완충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