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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업계 순이익 2조557억원…전년比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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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0. 04.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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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캐피탈사 실적이 소폭 증가했다. 리스·할부금융 순이익이 늘어난 데다가, 이자수익도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캐피탈사 등 국내 107개 여신전문금융회사 당기순이익은 2조5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늘었다.

리스·할부·신기술금융 등 고유업무 순이익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데 다가, 이자수익도 6.7% 늘면서 실적을 끌어 올렸다. 다만, 비용도 함께 늘었다.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각각 전년 대비 9.6%, 3.7% 증가했다.

총자산은 16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12.7% 늘어난 수준이다. 리스·할부자산과 대출자산이 각각 11% 가량 증가하면서 전체 자산 수준을 끌어 올렸다.

자산건전성은 소폭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68%이었다. 전년말 대비 0.2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12%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여전사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도, 연체율·조정자기자본비율 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금감원 측은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 장기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여전사의 유동성 및 건전성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취약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원리금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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