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전략 성과…4월 2.0 발표
마이데이터 사업은 임 사장이 추진중인 ‘초개인화 전략’의 첫 성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최근 ‘초개인화 2.0’을 발표해 고객 소비생활이 담긴 빅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했다. 이러한 기술을 녹인 서비스가 바로 마이리포트이기 때문이다. 이를 발판삼아 디지털 플랫폼 역량이 강화되면 신규 고객을 모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이리포트 이용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마이리포트는 85여 개 금융기관의 고객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소비생활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자동화된 알고리즘으로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 습관을 제안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임 사장은 그동안 마이리포트 서비스에 공들여왔다. 금융위원회가 주도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고려한 행보다. 오는 8월 금융위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영위할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선정되면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선정되면 좀 더 공격적으로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있을 것”이라며 “접근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량이 많아질수록 디지털 플랫폼 역량도 강화되면서, 고객을 모집할 수 있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사장은 지난 4월 ‘초개인화 2.0’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전통적인 ‘결제 중심’ 수익원에서 ‘디지털 금융사’로 진화하겠다는 전략 때문이다. 디지털 플랫폼 ‘신한페이판’을 기반으로 고객 일상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규모와 노하우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