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손해보험회사의 잠정 당기순이익은 1조 7156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실적 개선된 이유는 자동차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자동차 운행율과 사고율이 감소했다. 올 상반기 자동차 손해율은 84.3%로, 전년 동기대비 3%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투자손익도 증가했다. 4조497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늘었다. 채권 등 금융자산 처분손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수보험료 수입도 늘었다. 같은 기간 47조81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장기보험 수입은 27조6104억원을 기록했다. 초회보험료 수입이 감소했지만, 기존 보험계약 건에 대한 보험료 유입이 지속되면서, 장기보험료 수입이 늘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보험료 수입은 11.5% 증가했다. 보험료 인상에, 자동차 등록대수도 늘었기 때문이다.
총자산이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05%, 7.81%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0.08%포인트, 0.4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3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6.5%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측은 “순이익 증가는 자동차보험 손익 개선과 금융자산처분에 따른 투자이익 증가 때문”이라며 “투자손익도 보유채권 등 평가이익 감소, 금리하락에 따라 이자손익이 감소될 수있는 만큼, 향후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