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잠시 진정세를 보였던 지난 6월부터 BIFF 측은 현장 개최를 위주로 하되 부대행사인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은 온라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은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각각 하는 쪽으로 준비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전면 취소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조금씩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많은 인원의 참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개·폐막식과 극장 상영 등 각종 행사들의 특성을 고려한 주장이다. 또 온라인 상영은 영화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개최 불가 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앞서 올 봄 칸 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온라인 개최를 선택했다. 지난 2일 막을 올린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기존의 방식을 고수했지만, 개막식 등 행사 규모와 상영작 편수 등을 대폭 줄였다. BIFF 측은 임시총회에서 내려진 결론을 바탕으로 오는 15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개최 방식을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