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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 65세 일기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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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0. 10. 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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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반 헤일런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에드워드 반 헤일런이 65세를 일기로 지난 6일(현지시간) 사망했다./제공=AP·연합뉴스
아메리칸 하드록을 대표하는 전설의 기타리스트 에드워드 반 헤일런이 타계했다. 향년 65세

6일(현지시간) CNN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고인의 아들 울프강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부친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유족은 고인이 생전 후두암으로 오랫동안 투병했다고 전했다.

1955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반 헤일런은 어렸을 적 가족과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드럼을 연주하는 형 알렉스와 성(姓)을 딴 반 헤일런이란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고 1978년 첫 앨범을 발표했다.

대중적 인기는 1980년대 초중반부터 얻기 시작했다. 1983년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비트 잇(Beat It)’의 기타 솔로 연주로 이름을 알린 뒤, 이듬해 발표한 자신들의 앨범 ‘1984’로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 미국에서만 1000만장이 팔린 이 음반의 타이틀곡 ‘점프(Jump)’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무려 5주 연속 정상을 달리면서 그해 최고의 히트곡이 됐다.

고인은 속주에 기반한 양손 태핑 주법을 주특기로 앞세워, 많은 후배 기타리스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무명 시절 다른 기타리스트들이 자신의 주법을 따라할까봐, 무대위에서 등을 돌린 채 연주했던 일화로 유명하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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