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측은 고무 제품을 늘리기 위한 공장을 증설하고 올 하반기 NB라텍스 6만톤을 증설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라텍스 등 특수제품을 기반으로 한 실적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6일 금호석유화학은 올 3분기 영업이익 213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12.6%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1883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62억원으로 같은기간 207.1% 증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3분기 타이어 업체 가동률 상승으로 범용고무 판매량이 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에 따른 위생장갑 등 위생용품의 수요 증가로 NB라텍스 수익도 증가했다.
합성고무 부문의 매출액은 4282억원으로 3분기 총 매출액의 36%를 차지했다.
합성수지 부문의 경우 3분기 매출액이 2868억원을 기록, 가전과 자동차용 ABS 수요 강세로 판매량과 수익성이 늘었다.
이 외에 페놀유도체의 경우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확대로 매출액이 3667억원으로 늘었다. 에너지 사업은 359억원, 정밀화학 사업은 2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타이어와 위생용품 등 주요 제품의 수요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올 4분기 NB Latex 공장 증설을 6만톤 완료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보건용 위생장갑 원료로 쓰이는 NB라텍스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내년 4분기에는 7만톤 증설 완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 생산능력은 64만톤으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주력제품인 합성고무부문의 경우 타이어업체들의 재가동으로 수요 회복이 예상되서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NB라텍스 제품 수요도 커져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