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이익 소멸로 비이자이익 감소
코로나19 발 대손충당금전입액 확대 영향
이번 실적 부진의 요인은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손충당금전입액 증가 때문이다.
이자수익은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 여건 악화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음에도 대출자산 확대와 저원가성 예금 예치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수익은 자산관리(WM) 부문과 외환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좋았지만, 지난해 실적에 반영된 일회성 부실채권 매각이익과 투자유가증권 평가이익의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3분기 비이자수익은 7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8.80% 줄었다.
대손충당금전입액도 코로나19에 대응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실제 대손충당금적립률은 3분기 기준 201.45%로 1년 전보다 43.81%포인트 상승했다.
수익성 악화에도 건전성 지표는 좋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각 0.18%포인트, 0.12%포인트 개선된 0.34%, 0.15%를 기록했다.
총자산 규모는 같은 기간 9조8914억 원(13.6%) 늘어난 82조62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 가계대출, 기업금융 부문의 금융시장 관련 거래 등이 고루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