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분야 1년 수익률 70%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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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앞으로도 뭉칫돈이 ETF에 몰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차전지·친환경 분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ETF에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향후 레버리지 ETF 투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변동폭에 따라 몇배의 손실을 볼 수 있는 고위험 종목이기 때문이다. 최근 최대 수익을 보고 환매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는 지적이다.
26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ETF ‘톱10’ 종목의 평균 1년 수익률은 79.6%다.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2018년 설정된 ‘미래에셋TIGER의료기기 ETF’로, 89.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KODEX 2차전지’ ‘KBSTAR 헬스케어’ ‘미래에셋TIGER2차전지테마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권에 랭크된 종목들은 모두 ‘바이오·;2차전지·에너지화학’ 관련 지수를 추종했다. 이달들어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던 업종이다. 친환경정책을 강력히 내세웠던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달 들어 2차전지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백신 개발로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까지 높아지면서, 관련 ETF에 투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ETF에 뭉칫돈이 빠르게 유입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지난 10월25일부터 11월26일까지 지난 1개월간 ETF에 모인 뭉칫돈은 2조5217억원에 달한다. 전년동기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반면, 레버리지 ETF에서는 빠르게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높은 수익을 보고 환매하려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수익률 ‘톱10’에 오른 레버리지 ETF 모두 3개월 수익률이 30%대에 달했다. 다만, 향후 친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ETF에 뭉칫돈이 지속적으로 몰릴 것이란 관측이다.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지수상승으로 레버리지ETF에서 환매가 확대되면서 자금유출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라며 “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2차 전지 관련 ETF들의 자금 유입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