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2017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신사업 부문이 양호한 성장을 이어가며 분기 최초로 합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럼에도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약 19조원에 불과해 본사 및 비통신 자회사 가치를 감안 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SK텔레콤은 자회사의 분할·합병·상장 추진, 아마존, 우버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과 사업 제휴를 통해 수면 아래있던 자회사의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자회사 공시를 통해 SK인포섹이 라이프시큐리티홀딩스(LSH)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후 내년 1분기 중에 정보보안(SK인포섹)과 물리보안(ADT캡스) 이 결합된 융합 보안전문 기업을 출범할 예정이다.
또 ‘원스토어’의 IPO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원스토어’는 시장 확대와 입점 어플리케이션 증가, 이용자수 확대 등으로 수익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11번가가 아마존과 제휴를 공식화하고,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핵심사업으로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