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희소성 높아지는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229010017688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20. 12. 29. 13:1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국토교통부, 전국 111개 지역 조정대상지역 지정…규제 지역 확대
경기 남양주 화도읍, 양평군, 가평군 등 비규제지역으로 수요 이동
비규제신규단지
전국적으로 규제 지역이 확대되면서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전국 시·군·구 266곳 중 절반 가까이 되는 111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비규제지역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국 36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데 이어 창원 의창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이로써 전국 49개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111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전국적으로 규제 지역이 확대되자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는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강원도 춘천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19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3억6700만원에서 12월 5억4800만원에 거래됐다. 또 경기도에서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인 남양주 화도읍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 5단지(‘19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3억5000만원에서 12월 5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투자 수요가 막히면서 풍선효과가 비규제지역으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6.17부동산대책 이후 규제 지정을 피한 경기도 김포와 파주가 주목받으며 과열 양상을 보인 후 최근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자 인근의 비규제지역인 남양주 화도읍, 광주시 초월읍, 양평군 등 ‘군’, ‘읍’ 단위까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 7월 경기도 양평군에서 분양한 ‘양평 휴먼빌 센트럴시티’와 같은 달 분양한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어반’은 비브랜드 단지임에도 조기에 완판됐다. 또한 같은 달 광주시 초월읍에서 분양한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의 경우 7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49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9.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지역이 늘어날수록 비규제지역은 희소성까지 더해지면서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새로운 규제가 발표되면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이동했던 ‘학습효과’를 통해 앞으로 비규제지역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오는 1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가평은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제2경춘국도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며 경춘선·ITX 가평역이 위치해 있다. I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 6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한라는 1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원에서 ‘양평역 한라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단지 8개동 전용면적 59~98㎡ 750가구, 2단지 전용면적 59~98㎡ 8개동 852가구, 총 1602가구로 구성된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이 가깝고, KTX 이용 시 청량리역까지 2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A5블록에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54㎡ 총 7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삼부토건은 지난 24일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일원에서 선보이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1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과 온천대로, 45번 국도, 온양순환로 등을 통해 아산 구도심 및 천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단지 앞 아산남성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