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지난해 4분기 2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분기 수준 적자를 시현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총송객 수가 전년대비 99% 감소가 이어지는 극한의 업황이 지속중”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은 전년대비 3배 이상의 반등이 기대된다. 다만, 여전히 영업손실은 544억원으로 적자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패키지 송출객수 회복이 전무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을 가정한 것으로 현재 전망치 대비 추가 상향의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판단이다”라고 내다봤다.
하나투어는 지난 6월30일 본사 사옥을 940억원을 매각키로 결정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말 순현금이 236억원이었고, 4분기 순손실이 874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순차입금 상태로 전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상반기 940억원의 현금 마련은 최소 1년에서 1년반까지 영업손실을 버틸 수 있는 가뭄의 단비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는 주가 측면에서 하방을 지지하는 이벤트이며 업황 회복과 는 무관하다는 점에서 상승여력을 작용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출국자수 회복이 전무한 가운데 해외여
행 재개는 현실적으로 빨라야 올해 4분기라는 점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