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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30년까지 5대 해상풍력 강국 도약”…신안 풍력단지 투자 협약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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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02. 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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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조 투자, 그린 뉴딜·지역균형 뉴딜 일환
"신형원전 6기 발전량, 서울·인천 모든 가정 사용 가능"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부는 2030년까지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하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신안군 임자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오늘 첫발을 내딛는 신안 해상풍력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안 해상풍력 사업은 한국전력, SK E&S, 한화건설 등 민간 발전사, 두산중공업,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등 해상풍력 제조업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2030년까지 48조5000억원 상당(민간투자 47조6000억원, 정부 투자 9000억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화건설의 경우 신안·우이도 해상풍력사업에 발전사로 참여해 6조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역시 11조400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업에 대해 “12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목포는 해상풍력 물류의 중심지가 되고, 영암과 신안에는 대규모 해상풍력설비 제조단지가 들어서게 된다”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탄소 중립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고 ‘지역균형 뉴딜’의 선도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여기서 생산되는 8.2GW의 전기는 한국형 신형원전 6기의 발전량에 해당한다”며 “전기를 서울과 인천의 모든 가정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업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분을 갖고 수익을 분배받는다. 주민들이 평생 지급받는 ‘해상풍력 연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드린다. 정부도 인허가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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