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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로봇 특성화 대학, 경북 영천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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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1. 03. 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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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2일 '로봇 캠퍼스' 개교식 개최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_로봇캠퍼스 개교 축사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2일 오전 경북 영천 ‘폴리텍 로봇 캠퍼스’에서 열린 개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한국폴리텍대학
국내 유일 로봇 특성화 대학이 경북 영천에 문을 열고 연간 로봇분야 전문인력 100명을 양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일 ‘폴리텍 로봇 캠퍼스’ 개교(입학)식을 열고 첫 신입생을 맞이했다.

로봇 캠퍼스는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로봇’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2년제 학위과정이다.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 등 4개 학과에서 각 25명씩 연간 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 캠퍼스는 대구 로봇산업 클러스터(대구 북구), 하이파크지구(경북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경북 영천) 등 산업단지와 대구에 있는 국내 1위 로봇기업 현대로보틱스, 세계 1~2위 로봇기업인 야스카와전기·ABB 연구소 등과도 인접해 산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기업의 수요에 맞춘 현장형 인력양성을 위해 입학부터 재학생과 로봇 기업 전문가를 연결한 ‘1인 1기업 멘토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기업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 과제를 대학에 제시하면, 대학은 산업현장 전문가와 학생을 매칭해 졸업까지 함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로봇 캠퍼스는 현업에 종사하는 기술멘토의 노하우와 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여 관련 분야의 취업까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캠퍼스 설립 단계부터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산업협회에 등록된 68개의 로봇 전문기업과 ‘기업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현장과 교육의 시차 없는 로봇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이날 개교식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260만명의 산업일꾼을 배출한 폴리텍이 로봇 캠퍼스로 다시 도약한다”며 “로봇 캠퍼스는 디지털 뉴딜의 미래를 선도할 직업교육의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청년 일자리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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