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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70년대부터 한국 화단에서 자유로운 원색의 사용과 구상·추상을 아우르는 회화로 독자적인 작품의 결을 구축해왔다.
그의 작업 소재들은 주변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컵, 의자, 꽃, 화분, 동물, 사람 등이다. 작가는 각각의 소재에 의미를 담기보다는 먼저 그 형상의 본질을 포착하고 강렬한 원색을 사용해 원근법이나 중력을 무시한 평면의 모습으로 그려낸다.
이명미의 회화에는 1970년대부터 패치워크나 스티치, 스티커, 피규어 같은 오브제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면 단순한 단어 뿐 아니라 유행가 가사, 시, 때로는 성경 구절까지 인용된다.
피비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