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정치일반
청와대
국회·정당
북한
외교
국방
정부
사회일반
사건·사고
법조
교육·행정
노동·복지·환경
보건·의학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종합
메트로
경기·인천
세종·충청
영남
호남
강원
제주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전체
방송
가요
영화
문화
종교
스포츠
여행
다국어뉴스 ENGLISH 中文 Tiếng Việt
패밀리사이트 마켓파워 아투TV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예술을 삶으로 즐기는 시선으로, 문화의 현재를 기록합니다.
공유하기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hwjun
'수사반장'에서 '국민 아버지'로…최불암이 남긴 67년의 연기
최휘영 장관 "최불암 선생님, 국민의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것"
K콘텐츠 IP, 유럽·중국 시장서 3362만 달러 상담 성과
"청년 넘어 중진·원로까지"…미술계, 지원 사각지대 해소 촉구
[손수연의 오페라산책]국립오페라단 '라인의 황금'
"올해가 해외 무대에서 서울시향의 존재감을 알리는 단계였다면, 내년은 실력을 입증하는 단계입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사무실에서 만난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내년 5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제82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 개막 공연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유럽 악단이 중심이 돼온 축제에서 비유럽권 오케스트라가 개막 무대를 맡는 것은 서울시향이 처음이다. 초청 자체의 영광을 넘어..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은 999일. 평범한 세 아이가 인류의 운명을 건 생존 미션에 뛰어든다. 중력이 사라지는 실험실부터 정체불명의 미래 도시, 화성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까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열쇠는 초능력이나 무기가 아닌 과학적 지식이다. 서울문화사는 어린이 SF 미스터리 소설 '지구가 멈춘 날 : 멸망 D-999'를 출간했다. 이억주·정영훈이 글과 콘텐츠를 맡은 이 책은 현우·지우·영후 세 아이가 예..
탱고에는 왜 슬픔이 흐르고,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리듬은 어떻게 삼바가 됐을까. 라틴아메리카의 음악과 음식, 건축과 예술에 담긴 역사를 도시를 따라가며 풀어낸 책이 나왔다. KBS 국제분야 전문 프로듀서 출신 김경희가 '도시로 보는 라틴아메리카사'를 펴냈다. 이 책은 부에노스아이레스부터 보고타까지 열한 개 도시를 무대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혁명·미식·예술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살펴본다. 책은 도시의 풍..
'라인의 황금'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할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가 이제야 국립오페라단을 통해 한국에서 전막 공연된다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적후발(積厚發)의 역량을 보여줄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인적으로 오페라 무대에서 라이브 피드 연출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음악과 드라마의 균형적인 결합이라는 오페라의 오래된 명제를 놓고 볼 때, 두드러진 시각 효과가..
국내외 작가 6명이 슬픔과 상실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내는 전시 축제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더 그레잇 커미션(TGC)은 예술가의집과 공동 기획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전시 축제 'SAD BOOK 다시 쓰기: 몸으로서의 도시'를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예술가의집과 마로니에공원, 한양도성 낙산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큐레이터이자 연구자인 전민경이 2015년부터 약 10년간 써 온 5막 레제드라..
국내 대표 캐릭터 지식재산(IP)인 카카오프렌즈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과 만났다. 전시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구매 수요와 선호도를 조사해 국내 캐릭터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국 콘텐츠 복합 홍보관 코리아360(KOREA 360)에서 '카카오프렌즈 특별전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
예술적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발전시키려는 청년 예술인들의 창업 도전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충정로 청년예술청에서 '서울 청년예술창업 페스타 202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창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을 준비하거나 초기 단계에 있는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난달 30일 밤 서울 중구 정동 일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청사초롱이 불을 밝히고, 근대문화유산 건물에는 화려한 조명이 입혀졌다. 평소 밤에는 문을 닫았던 역사문화시설이 관람객을 맞았고,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는 건물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펼쳐졌다. 국가유산을 밤의 공간으로 끌어내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도록 한 '정동야행' 현장이다. 정동야행은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지역 축제에서 출발했다...
140여 년 전 입센의 희곡 '민중의 적'이 오늘의 무대에서 되살아났다. 서울시극단의 '에너미'는 SNS 여론이 개인을 몰아세우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을 만나고 있고, 양손프로젝트의 '안티피플'은 정치·자본·언론의 역학 속에서 진실이 밀려나는 현실을 무대에 올린다. 두 작품은 다수의 이익을 앞세워 개인을 공동체의 적으로 만드는 사회를 비춘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14일까지 선보이는 '에너미'는 입센의 원작을..
미술계가 정부의 내년도 미술 예산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청년 작가에 편중된 지원을 중진·원로 작가까지 확대하고 미술시장 생태계를 뒷받침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와 미술시장 정보 공개 기준 정비, 미술품 재판매보상청구권 시행에 따른 시장 혼란 방지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최휘영 장관 주재로 문화예술정책자..
국내 콘텐츠 지식재산(IP)이 유럽과 중국 라이선스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 캐릭터와 K팝, 애니메이션 등 한국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화와 유통 협력이 이어지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달 영국 런던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라이선스 거래 전시회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총 860건의 수출 상담과 약 3362만 달러(약 480억원) 규모의 상담 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별세한 배우 최불암을 추모하며 고인과 나눴던 마지막 약속을 회상했다. 최 장관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 글을 올려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고인이 출연한 작품과 방송을 언급하며 오랜 세월 국민에게 전한 위로와 온기를 되새겼다. 그는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박 반장, '전원일기'의 인자한 아버지, '한국인의..
서울문화재단이 청년예술인 1000여 명의 창작활동 지원을 넘어 홍보와 일거리 연계, 계약 안전망 구축까지 후속 지원에 나선다. 단순히 창작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인이 실제 일거리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서울문화재단은 '2026 K-Art 청년창작자 지원사업' 선정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홍보와 협업 기회 확대, 실무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한 후속..
고려 후기 불교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이 국보로 승격된다. 지난해 도난됐다 환수된 '용연사'명 영산회상도를 비롯해 조선시대 불화와 불상, 고서 등 문화유산 9건도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30일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을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용연사'명 영산회상도와 '의성 고운사 아미타여래설법도', '의성 고운사 천수관음보살도' 등 9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200..
배우 최불암이 67년 연기 인생을 뒤로하고 무대를 떠났다.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으로 정의를 지키고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가족과 이웃을 품었던 그는 한국 대중문화가 기억하는 가장 친숙한 얼굴이었다. 엄격하면서도 따뜻하고, 진중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던 배우. 화면 속에서 보여준 아버지의 모습은 실제 삶에서도 이어졌다. 시대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려 했던 삶이었다.1939년 인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