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투데이갤러리]신경균의 ‘부귀만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322010013567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3. 22. 09:2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투데이갤러리 신경균
부귀만월(43.3x46.8cm White porcelain 2021)
신경균은 이도다완(井戶茶碗)을 재현한 도예가 장여(長如) 신정희(1930~2007) 선생의 아들로 15세 때부터 도예의 길을 걸었다.

선대의 훌륭한 도자 기술을 전수받았지만 전통의 재현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새로운 시도와 연구를 이어왔다.

그는 모든 작업 과정에서 철저히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화학적으로 정제하지 않은 순수한 우리 땅의 흙을 찾아 사용하고, 전기가 아닌 발의 힘으로 물레를 차면서 도자를 빚어 올린다. 유약은 여러 차례 수비 과정을 거친 참나무 재와 평유를 배합해 만들고, 가마에 불을 땔 때 사용하는 나무는 국산 소나무를 7~8년간 건조한 영사만 고집한다.

그가 이토록 힘든 작업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는 편리한 현대 기술로는 원하는 빛을 담아낸 도자 작품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신경균의 달항아리는 국빈에게 유독 높은 평가를 받는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환영 리셉션이 그의 달항아리로 장식됐고, 독일 대통령 방한 당시 그의 도자가 국빈 선물로 선정됐다.

노블레스 컬렉션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