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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쌍용C&E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회사 본사에서 신규 사명 선포식을 열고 쌍용양회공업에서 쌍용C&E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시멘트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2025년까지 환경사업의 비중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의 5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신규 사명인 쌍용C&E는 기업의 정체성인 쌍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의 이니셜인 C&E를 더해 만들어졌다. 친환경사업을 미래의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가 담겼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환경분야로 확장하고, 친환경 자원순환형 사회를 선도하는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날 쌍용C&E는 지속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한 비전 그린2030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린2030에는 △자원순환사회 구축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추진 전략과 주요 목표가 담겼다.
쌍용C&E는 그린2030 비전 달성을 위해 전담조직인 ESG 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투자와 경영혁신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를 선도해 탈석탄를 실현하고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도 이어간다. 쌍용C&E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연탄은 연소 과정에서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을 발생시킨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자 쌍용C&E는 최근 3년(2018~2020년)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유연탄을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기 위한 설비 개조 및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유연탄 사용량은 150만톤(2019년)에서 100만톤(2020년)으로 50만톤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과 그린뉴딜에 기여하기 위해 2030년까지 유연탄을 폐플라스틱 등의 순환자원으로 전량 대체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석탄 사용량 제로를 달성하기로 했다.
홍사승 쌍용C&E 회장은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깨끗한 미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종합환경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과 경영 투명성 제고로 지속가능발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