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데이갤러리 유봉상 | 0 | | SG20201001(150x100cm Headless pin, acrylic on wood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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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상의 작업은 실제 풍경과 함께 시작된다. 작가는 자연탐사의 과정을 거쳐 교감한 풍경을 사진에 담은 후, 다시 ‘못’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특유의 현대적 회화 표현으로 전혀 다른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에 의해 재탄생한 풍경은 추상적 이미지와 구상적 이미지가 공존하는, 실재이면서 실재가 아닌 공간으로 재해석된다.
어쩌면 단순하다 생각될지 모르는 단 하나의 톤으로 연출한 추상적인 분위기는 수만 개에 이르는 ‘못’의 군집과 어우러져 화면 깊숙이 몽환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유봉상은 추상적 풍경과 관람객의 내면이 공명하는 작품을 통해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오페라 갤러리 서울
-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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