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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90년대 후반 미국 서부의 광대한 풍경에 매료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세계 각지의 사막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오고 있다.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런드그렌은 자연을 초월적 존재로 바라보는 풍경사진의 전통에서 벗어나, 사진의 시적 잠재력을 탐구하며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는 예술가, 과학자, 역사학자, 작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역사·사회적 맥락에서 접근하며 사막 풍경을 다층적으로 선보여왔다.
그가 담아내는 사막 풍경들은 태초의 원시적 공간부터 상징적 모티프로 엮어낸 초현실적 공간, 인간의 흔적과 대자연이 교차하는 경계의 공간까지 다양한 풍경을 아우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미사진미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