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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밍아웃 Vol.2 서울시장 편’은 금정화, 유지현, 정수빈, 이정아 네 여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들은 사회의 일원으로, 누군가의 아내로 엄마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오다 어느 날 암 환자가 됐고 세찬 바람 앞에 휘청거렸다. 하지만 “삶이 살아 있는 한 희망이고, 또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싶다”며 책을 쓰게 됐다.
저자 금정화는 유방암 수술 후 재발로 인한 3번의 수술을 받았다. 여자라서 당연하다고 여기던 가슴 하나 지키고 살기가 참 어렵다는 걸 실감하고,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며 사는 모습을 책에 담았다.
유지현은 난소암 복강 내 전이로 3기 판정을 받고 직장을 1cm 남기고 절제했다. 수술과 치료의 부작용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상황이지만 암 경험자들과 가족들에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영국의 ‘메가센터’ 같은 공간을 한국에 만드는 것이 꿈이다.
정수빈은 폐암 2기 진단 및 우하협에 재발로 4기 진단 후 현대의학에 불신이 생겨 자연치유 중이다. 자연치유 과정에서 알게 된 몸의 변화와 치유 방법 등 본인의 경험을 유튜브와 책, 강의 등으로 알려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삶의 목표다.
이정아는 자궁내막암 1기 판정을 받고 자궁 적출 후 빈궁마마가 됐다. 암은 기구하다. 어린 시절에는 저자에게서 엄마를 데려갔고, 20년 후에는 오빠를 데려갔다. 그로부터 10년 뒤 저자에게 찾아온 암을 이겨보리라 마음먹으며, ‘행복해지자’는 목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다.
아미북스 조진희 대표는 “‘암밍아웃’은 암을 통해 삶의 새로운 앎을 알게 된 아미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구성됐으며 암 경험자들이 이 세상을 편견 없이 살아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엮은 책”이라고 말했다.
아미북스. 156쪽. 1만45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