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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증축’, 정부 사전평가 최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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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05. 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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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제공 =포항시
포항시립미술관
경북 포항시는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증축 사업이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지자체가 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하는 중앙정부의 행정절차다.

문체부는 공립미술관 건립 목적의 타당성과 필요성, 운영 계획의 적절성, 전문성 확보 노력, 지속발전가능성, 소장품의 문화적 가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통과 여부를 결정한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미술관 건립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 초 사전평가 신청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면평가와 심의를 통과했으며 지난달에는 2차 대상지 현장실사 평가를 받았다.

시립미술관은 1, 2차 심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는 3차 심사 대상 기관의 자격으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문체부 사전평가심의위원회 의 최종 심사를 거쳐 이달 11일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으로 최종 통과했다.

제2관은 현재 포항시립미술관이 위치한 환호공원 51만6779㎡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6,125㎡ 규모로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241억7100만원(도비 111억4600만원, 시비 130억2500만원)이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예정부지인 환호공원 일대는 2019년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는 우리나라 33번째이자 경북도 내 유일한 도심 속 바다를 끼고 있는 관광특구다.

시는 앞으로 환호공원 전망대와 여객선 터미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 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 ‘클라우드’ 설치, 특급호텔 유치 등 관광 산업과 함께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이 건립되면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증축으로 시립미술관이 포항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 10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미술관, 나아가 영일만 관광특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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