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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건희 컬렉션’과 관련한 미술관 신설 방침을 결정해 내달 황희 문체부 장관이 발표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 점을 기증받은 뒤 미술관 신설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술계를 비롯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내부 회의에서 “(유족들이) 기증한 정신을 잘 살려서 국민이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별도 전시실을 마련하거나 특별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언급했다.
미술관 신설 지역은 많은 국민이 감상하기를 바라는 기증 정신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수도권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
문체부는 지자체들이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놓고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신설 방향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미술관 신설 방식은 미술계에서 요구하는 ‘국립근대미술관’ 신설이 될 것인지, 이건희 컬렉션만 별도로 전시하는 미술관이 될 것인지 정해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