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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 만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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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05. 3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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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토론세션 개시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토론세션에서 회의 개시 및 식순을 소개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탄소중립은 지속가능한 녹색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전 인류가 함께 꾸준히 노력해야 이룰 수 있는 목표이기에 실천 방안 역시 지속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토론 세션에서 의제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을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 각계각층의 국민으로부터 공감대를 얻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술개발과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국은 그린 뉴딜을 국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2025년까지 650억 달러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전라남도 신안에서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기업, 노동계가 힘을 모아 8.2기가와트 규모의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나섰다”며 주민 소득 증대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울산은 해저 천연가스를 추출하던 바다 한가운데에 그 시설들을 활용하여 6기가와트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와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다”며 향후 10년간 약 33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서로 다른 경제·사회적 여건을 이해하며 연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의 주제인 포용적 녹색 회복 역시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높이기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앞서 P4G 특별영상을 통해서도 언급한 해양 쓰레기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한국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해양쓰레기 관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올해부터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민관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향한 전 세계의 발걸음을 앞당길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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