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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국가유공자·보훈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찬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찬에는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16개 보훈단체 회원, 서해 수호용사 유가족, 모범 국가보훈대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애국은 대한민국의 뿌리”라며 “우리는 언제나 국난 앞에서 애국으로 단합했고,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앞서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일을 언급하며 “G7 정상회의에서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다른 나라들과 지지와 협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애국심으로 이룬 성취”라며 “우리 국민이 땀과 눈물로 이룬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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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서해수호 용사들과 관련해서도 “자신을 바쳐 우리 영토와 영해를 지킨 영웅들”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만이 서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것을 우리는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최상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정부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생활 지원과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보상금과 수당을 꾸준히 인상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4명에게 직접 훈·포장을 수여했다. 6·25 전쟁 참전 후 농촌사회 발전에 힘써온 하사용(91) 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공상군경 1급의 역경을 이겨내고 장애인 체육진흥과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 사업을 해온 서용규(64) 씨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각각 받았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김길래(77)·이성길(76) 씨는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국가유공자·보훈가족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를 타고 국빈급 의전을 제공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도착했다. 오찬에는 건강 보양식으로 통곡물 전복 가리비 냉채, 건강 오자죽, 소고기 영양 뽈살찜, 인삼 튀김, 조선향미 잡곡밥과 맛조개 아욱 된장국, 단호박 식혜 등의 한식 메뉴가 나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