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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역대급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어 (소방대원) 여러분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며 “그 덕분에 많은 온열질환자들을 아주 신속하게 이송돼 필요한 처치를 받고, 또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고지대 등에도 출동해 살수나 생활용수 공급을 해서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해 주고 계신 데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이 방문한 용인소방서는 수도권 소방서 가운데 지난 5월 20일부터 두 달간 폭염으로 인한 환자 구급활동에서 최다 실적을 기록한 곳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공항검역 지원, 확진자나 의심환자의 신속한 이송 등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소방대원들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소방청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임시선별진료소에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해 아주 훌륭한 쉼터를 제공해줬다”며 “정말 무더위에 고생하는 방역진에게 아주 큰 위로와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열우 소방청장으로부터 소방관 1명당 담당 인구수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소방관 1명당 담당 인구수가 전국 평균 900명인데 비해 용인소방서는 2000명에 달한다”며 “용인시에 소방서 한 곳을 신규 설치 추진 중에 있다고 하니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점검해 보라”고 이진식 국정상황실장에게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소방공무원을 국가직화하고 난 이후 정부가 소방관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아쉽고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부가 보다 더 좋은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고, 소방 역량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