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고려, 전반기보다 규모 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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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한·미 군 당국이 전날 야간 본훈련 개시를 위한 준비에 이어 이날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공식 발표에서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훈련으로, 실병기동훈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훈련에는 한·미 양국의 필수 인원만 참가한다. 3월 전반기 훈련 때보다도 규모가 더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만 참가한다. 돌파감염 가능성에 따라 참가 인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실시했으며, 지휘소도 분산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방어(1부)와 반격(2부) 등의 메인 훈련 시나리오의 기본 틀은 그대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할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이번에도 미뤄졌다. 이에 따라 전작권 전환 시기를 연내 도출한다는 계획은 무산됐다. 다만 한국군 4성 장군(대장)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 주도의 예행 연습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됨에 따라 남북 통신연락선에 응답하지 않으며 잇단 반발 담화를 냈던 북한의 반응도 주목된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현재까지 한·미 훈련 일정 등을 북측에 별도로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훈련 기간 맞불 성격으로 대규모 화력 훈련이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