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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마이니치신문, NHK 등 대다수 현지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재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을 자민당 부총재에 임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소 다로 재무상은 대표적인 아베 전 총리의 정치적 동지로, 뒤이어 출범한 스가 내각에서도 부총리 겸 재무상을 역임했다. 여기에 아베 전 총리 측근인 아마리 아키라 세제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도 각각 자민당 간사장, 정무조사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는 기시다 총리가 내각 인사 때 자신을 도와준 아베 전 총리와 자민당 거대 파벌에 대한 ‘보은’을 주요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자민당 부총재에 임명될 아소 부총리는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도 자신의 파벌인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아베의 뜻에 따라 기시다를 물밑 지원했다.
특히 아마리 세제조사회장은 총재 선거 과정에서 아베와 아소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결선 투표에서 기시다를 지원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내 정권 창출에 큰 역할을 했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의 경우 당내 소속 파벌이 없지만 이번 총재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의 공개적인 지지를 받았다.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고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등 극우 성향을 보이며 아베와 정치노선을 같이 해온 게 이 같은 공개지지의 배경이란 분석이다.
이 밖에 아베 전 총리와 ‘일본 창생’이라는 보수 모임을 함께 해온 심복인 마쓰노 히로카즈 전 문부과학상은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이자 내각의 2인자로 불리는 관방장관에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