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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콜로세움이 바라보이는 이탈리아 로마의 한 건물.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향토 민요로 목동들의 기쁨과 슬픔을 담아 부르던 노래인 ‘칸투 아 테노레’와 어린이들이 부르는 ‘아리랑’ 소리가 연이어 울려 퍼졌다”며 김 여사의 로마 한글학교 방문 소식을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세계문화유산 수업에서 한인 2~3세 학생들이 함께 한국의 김장문화와 나폴리 피자 제조법, 아리랑과 샤르데냐 목동들의 노래 ‘칸투 아 테로레’, 한국의 갯벌과 ‘피에몬테 포도밭’, 제주도 해녀와 ‘판텔레리아 공동체의’ 포도 재배방식 ‘비테 아드 알베렐로’ 등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탈리아에 피자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치가 있다”며 김치의 종류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탈리아에 사는 친구들이 김치와 피자의 매력을 모두 알고 두 나라의 좋은 것들을 모두 누리며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탈리아와 한국을 모두 가슴에 품은 친구들이 멋지다”며 “두 나라가 짝꿍처럼 가까운 이웃 나라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수업을 함께 한 학생들에게 무명천을 누벼 만든 윷놀이 꾸러미를 색동 보자기에 담아 선물했다. 김 여사는 한글학교 교사들이 로마에 있는 동포, 한·이탈리아 다문화가정 자녀 및 한국어를 배우는 이탈리아 학생 간 소통과 유대를 위해 노력하는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