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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역세권 단지도 ‘스테디셀러’…하반기 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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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1. 11. 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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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 많지 않은 지방, 희소가치 커
역 주변 다양한 편의시설 형성돼 대기수요 풍부, 억대 프리미엄 형성
지방역세권단지
지방 역시 ‘역세권 아파트’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지하철 노선이 한정되다 보니, 더욱 가치가 올라간다.

실제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지하철 노선은 드물다. ▲부산지하철 1~4호선 ▲동해선 ▲부산김해경전철 ▲대구지하철 1~3호선 ▲광주지하철 1호선 ▲대전지하철 1호선 등 11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수도권 내 운행 중인 23개 노선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여기에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 중심으로 상권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다. KRIC 철도통계 자료 통해 지역별 도시철도 승차 인원(2020년 기준)을 살펴보면 ▲부산지하철 1~4호선 2억3929만명 ▲대전지하철 1호선 2612만명 ▲대구지하철 1~3호선 9984만명 ▲광주지하철 1호선 1370만명 ▲부산김해경전철 1271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방 역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올 1월부터 10월까지 분양한 14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초역세권 단지인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다. 이 단지는 총 79가구 모집에 1만6381건이 접수되며 평균 207.3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부산시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61.87대 1)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방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 자체가 희소하기 때문에 지하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는 지역 내에서 높은 시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꾸준히 인기가 좋다”며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편의시설이 적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역세권 아파트로 수요자들이꾸준히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지방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분양도 주목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부산광역시 남구에서 대연2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을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 역세권 아파트이며, 인접한 수영로와 번영로 등 도로망을 이용하면 부산시내외의 이동이 빠르고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49가구이며 이중 1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KCC건설도 이달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에서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을 분양한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0층 2개 동, 전용면적 81~83㎡ 아파트 146가구와 전용면적 59㎡, 119㎡로 구성된 오피스텔 98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중흥건설은 이달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서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를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반고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103㎡ 총 454가구로 이중 2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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