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주변 다양한 편의시설 형성돼 대기수요 풍부, 억대 프리미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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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지하철 노선은 드물다. ▲부산지하철 1~4호선 ▲동해선 ▲부산김해경전철 ▲대구지하철 1~3호선 ▲광주지하철 1호선 ▲대전지하철 1호선 등 11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수도권 내 운행 중인 23개 노선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여기에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 중심으로 상권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다. KRIC 철도통계 자료 통해 지역별 도시철도 승차 인원(2020년 기준)을 살펴보면 ▲부산지하철 1~4호선 2억3929만명 ▲대전지하철 1호선 2612만명 ▲대구지하철 1~3호선 9984만명 ▲광주지하철 1호선 1370만명 ▲부산김해경전철 1271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방 역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올 1월부터 10월까지 분양한 14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초역세권 단지인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다. 이 단지는 총 79가구 모집에 1만6381건이 접수되며 평균 207.3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부산시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61.87대 1)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방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 자체가 희소하기 때문에 지하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는 지역 내에서 높은 시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꾸준히 인기가 좋다”며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편의시설이 적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역세권 아파트로 수요자들이꾸준히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지방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분양도 주목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부산광역시 남구에서 대연2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을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 역세권 아파트이며, 인접한 수영로와 번영로 등 도로망을 이용하면 부산시내외의 이동이 빠르고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49가구이며 이중 1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KCC건설도 이달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에서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을 분양한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0층 2개 동, 전용면적 81~83㎡ 아파트 146가구와 전용면적 59㎡, 119㎡로 구성된 오피스텔 98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중흥건설은 이달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서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를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반고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103㎡ 총 454가구로 이중 2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