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글로벌 은행 리더들과 내년 전략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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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회의는 그동안의 NZBA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은행의 역할 등 내년 NZBA 전략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오드리 최 모건스탠리 지속가능투자부문 CEO, 필립 하임 라 방크 포스탈 회장 등 5개 대률을 대표하는 글로벌 은행의 최고경영자급 12명이 모였다.
기조연설에서 전 영란은행 총재인 마크 카니 UN 기후 특사는 “NZBA가 금융산업 대표로서 민간 부문의 개척자 역할을 잘 수행해왔다”며 “구체적 이행을 위한 베스트 프렉티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넷제로(순탄소배출량 제로) 이행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SME 고객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공시, 사업모델 조정, 친환경 도입을 위한 컨설팅·교육 지원, 탄소배출 감축 및 포집 기술에 대한 CAPEX(미래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 투자 확대, 넷제로 지식 허브로서의 NZBA 역살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KB금융이 주로 진출해있는 아시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해 넷제로 전략을 확산하고, 지원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이시 맥더못 NZBA 의장은 “대륙을 대표하는 글로벌 은행 리더들의 통찰력이 넷제로 사회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NZBA 멤버들이 한 목소리를 낼 때 기후 위기는 극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NZBA는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각국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 가이드라인을 2022년 중 발표하고, 2022년 11월 이집트에서 개최 예정인 COP27(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도 NZBA의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NZBA 운영위원회 대표은행으로 선출된 이후 각 대륙을 대표하는 12개글로벌 금융회사들과 정기적으로 탄소중립 확산 관련 이행계획 수립, 정책에 대한 지지와 참여 유도 방안을 논의해 왔다”며, “이번 자리는 NZBA 창설 이후 첫 최고경영자 회의로 탄소중립 이행을 앞당기는데 있어 은행의 역할이 강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7월 NZBA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선출돼 스탠다드 차타드,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들과 함께 은행들의 탄소중립 이행계획 수립, 글로벌 정책에 대한 참여 유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