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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 특별공급 사전청약 저조한 성적...“입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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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12. 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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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안 청약 미달...공공보다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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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을 짓으려고 택지조성 작업하는 현장./사진=황의중 기자
처음으로 실시한 민간 특별공급 사전청약이 예상보다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따르면 지난 13일 실시한 민간 사전청약 특별공급 접수 마감 결과,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456가구 모집에 4257명이 신청했다.

민간 사전청약이 민간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3일 접수한 3차 공공 사전청약 공공분양 특별공급의 평균 경쟁률 16.7대 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쟁률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인접한 평택 고덕만 관심을 받았다. 평택 고덕은 10.68대 1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오산 세교2는 1.32대 1에 그쳤다. 반면 부산 장안은 311가구 모집에 118명만 신청(0.38대 1)해 미달 됐다. 59B 타입은 56가구 모집에 10명(0.18%)만 신청하는 등 4개 주택형이 모두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특히 민간 사전청약이라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 평형 물량이 전체의 45.2%(658가구)를 차지한데다 일부 물량에는 추첨제(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30%)가 포함돼 있음에도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입지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차 공공 사전청약의 경우(공공분양 기준)에도 하남 교산이 52.4대 1, 과천 주암 34.6대 1을 기록한 반면 양주 회천은 2.2대 1에 그치는 등 입지별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앞으로도 입지 차이로 경쟁률 차이가 나올 것”이라며 “공공 사전청약의 경우 워낙 위치가 좋고 저렴하게 공급 되는데 비해 이번 1차 민간 사전청약은 그에 못 미쳤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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