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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 등 발굴 6·25 전사자 유해 370구 합동 봉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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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12. 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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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서 열린 6.25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봉안식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봉안식에서 군 의장대가 유해를 봉송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부는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370구에 대한 합동 봉안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봉안된 유해는 지난 3월~11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군이 강원도 철원·인제, 경기도 파주·연천 등 6·25전쟁 격전지 41개 지역에서 발굴한 것이다.

특히 이 중 64구는 사전 지뢰제거작전을 거쳐 비무장지대인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일대의 우리측 지역에서 수습했다. 유해들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내 국선제(유해보관소)에 보관될 예정이다.

이날 봉안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진교훈 경찰청차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0년 시작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발굴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이날 봉안된 370구를 포함해 모두 1만 2000여구다. 정부는 지난 9월에는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에서 보관 중이던 국군 유해 68구를 국내로 봉환했고, 최근 캐나다, 콜롬비아와 6·25참전 실종자 수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UN참전국과의 협력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율을 높이기 위해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원확인을 위한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확보는 현재까지 7만여개로, 미수습 전사자 12만여명에 대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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