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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정부 교체기 안보 더욱 중요…최고의 안보는 싸우지 않고 억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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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12. 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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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해군총장 등 장성 진급·보직신고
해군참모총장과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수치 수여식에서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안보는 늘 중요하지만 정부가 교체되는 시기, 새 정부가 안착되는 시기에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지난해와 올해 장성으로 진급한 육·해·공군 장군들로부터 진급·보직 신고를 받은 뒤 환담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장성들에게 절치부심의 자세를 주문하면서 “최고의 안보는 싸우지 않고 억지력으로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에게 “해상 및 육상 주요 직위를 두루 경험한 작전과 전력발전 분야 전문가로 기대가 크다”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은 10년 이상 걸리는 사업으로, 현재의 항공모함이 아니라 미래의 항공모함을 염두에 두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경항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권을 존중하는 전우애가 강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대통령 말씀을 무겁게 인식하고, 선진 해군문화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식에는 김 총장을 비롯해 중장 이상 진급자 23명이 참석했다. 올해 진급한 장성은 10명, 지난해 진급한 장성이 13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치르지 못해 2년간의 진급자 신고를 한 번에 받게 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장성들의 신고를 받고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 수여했다. 수치는 유공자나 유공단체에 포상할 때 주는 끈이나 깃발로, 보직자의 계급과 이름, 수여날짜, 수여자인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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