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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뷰’ 바닷가 단지 속속 분양...조망권에 웃돈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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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12. 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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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인기는 물론 희소성 가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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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투시도./제공=쌍용건설
‘오션뷰’를 내세운 바닷가 단지들이 속속 분양한다.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아파트는 일명 ‘오션뷰 프리미엄’이 붙어 웃돈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부산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엘시티’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5월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전용 185㎡, 46층이 43억 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15년 분양 당시 동일 면적·층 기준 분양가가 22억원 안팎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20억원 이상 웃돈이 붙은 셈이다.

강원도에서도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속초청호 아이파크’ 전용 84㎡, 19층이 지난 8월, 7억2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강원도에서 전용84㎡ 기준 최고가로 2015년 당시 분양가는 2억 6900만원이었다.

오션뷰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붙다보니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2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은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로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1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해 서해바다 조망권을 갖춘 ‘송도자이 더 스타’는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13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 133㎡ P타입 펜트하우스(1가구) 경쟁률은 102대 1을 기록했다.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올해 초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경쟁률은 13.2대 1로 강릉 역대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는 ‘한강뷰’ 아파트가 고가 아파트의 상징으로 여겨지듯이, 바다를 접한 도시에선 ‘오션뷰’를 확보한 아파트가 랜드마크”라며 “다만 오션뷰 아파트라도 개발 상황에 따라 조망권을 뺏겨 ‘오션뷰 프리미엄’을 잃어버린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영구 조망 입지를 갖춘 단지는 희소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부산 앞바다 조망권을 갖춘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원에 지하3층~지상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46㎡의 191가구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단지는 연화리 해변에 맞닿아 있고 오션뷰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뒤로는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가 있어 그린뷰 조망까지도 갖추었다.

현대건설은 송도국제도시 A16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12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65㎡ 아파트 1319가구 규모다. 지난해 분양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의 후속단지이다. 일부 가구에서 단지 전면으로는 서해 바다를, 단지 후면으로는 워터프런트 호수와 송도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일원에서 생활숙박시설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 21~128㎡ 570실 규모로 전체 실 중 약 98%가 동해바다를 비롯한 영랑호, 등대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고, 전 실에 테라스를 제공한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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