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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벗고 큰절 올린 윤석열 “낮은 자세로 갈 것, 저부터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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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1. 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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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구두 벗고 큰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선대위 신년인사회에서 구두를 벗고 큰절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새해 첫날인 1일 “국민의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제 선입견과 편견을 다 내려놓겠다”며 “낮은 자세로 가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선대위 신년인사 뒤 기자들을 만나 선대위 쇄신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쇄신이란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는데, 선대위가 점점 호흡을 맞춰가면서 일을 하는 과정”이라며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인력은 더 보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과 관련한 질문엔 “각자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분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내실 거라 서로 믿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대선에 출마하셔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시는 분들과의 단일화를 언급하는 것은 정치 도의상 맞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신년인사에서 “부족한 점을 고쳐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저부터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당원들과 선대위 관계자들에 “새해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뜻에서 제가 우리 선대위를 대표해 국민께 절을 올리겠다”며 구두를 벗고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예정에 없던 큰절로, 최근 대선 레이스에서 위기감이 감도는 것과 관련해 변화 의지를 내보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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