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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개최된 본회의에서 상원은 프랑스 정부에 한국전쟁 종전선언 채택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우파 공화당 소속 크리스티앙 캉봉 상원 외교·국방·군사위원장이 지난해 11월 29일 발의했으며, 프랑스 정부에 한국, 북한, 미국, 중국 등 한국전쟁 당사국이 종전선언을 채택하도록 독려하는 외교적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은 “종전선언을 지지하고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이를 인정하는 데 참여할 것”이라고 요청하며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구축을 위해 펼치는 노력을 지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불한의원 친선협회장을 맡은 카트린 뒤마 공화당 의원을 비롯해 총 11명의 의원이 지지 발언에 나섰다. 장이브 르드리앙 외교부 장관은 이번 결의안에 대해 “좋은 이니셔티브”라며 “역사적인 앙가주망(지식인의 사회참여)”이라고 묘사했다.
이어 이번 결의안을 제출한 상원의 의지를 정부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드리앙 장관은 “심지어 이날까지도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고 있고, 인도주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평화외교포럼 대표단’을 꾸려 캉봉 위원장을 만나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당시 캉봉 위원장은 “한국의 우방국인 프랑스는 한국의 종전 계획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