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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지극히 유감”…미국 등 6개국 규탄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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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1. 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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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추정, 정보 분석 중"
북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국방과학원은 1월 5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1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데 대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NHK를 통해 중계된 약식 기자회견에서 “이전(지난 5일)에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그것에 대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응이 막 협의됐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이 발사한 물체에 대해선 “경계·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나 상세(내용)에 관해서는 급하게 분석하고 있다”며 항공기, 선박 등의 안전 확인과 만전 태세 준비 등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 27분경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다”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발사체가 일본 정부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규정하고 있는 영역 바깥쪽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의 설명을 근거로 보도했다.

북한은 엿새 전인 지난 5일에도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쏜 뒤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다음날 미국과 일본은 외교장관 통화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두 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힌 바 있다. 북한 발사체에 대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로 본다”며 “여전히 세부사항을 평가 중”이라고 했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6개국 유엔 주재 대사들은 10일 성명을 내고 “오판과 긴장 고조의 위험을 높이고, 지역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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