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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규 HDC현산 대표 “깊이 사죄…책임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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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1. 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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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 흩어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
잔해 흩어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연합
HDC현대산업개발 유병규 대표이사는 광주 화정동 주상복합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해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 대표이사는 12일 오전 광주 화정동 사고현장 소방청 사고대책본부 인근에서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의 책임을 통감합니다”라며 이같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전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 화정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현장에 있던 근로자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유 대표는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급선무”라며 “소방본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및 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발생 즉시 대표이사인 저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 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며 “ “현재 유관기관의 협의 하에 실종자 수색,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추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 대표는 수사기관의 조사와 국토교통부 등의 사고원인 규명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에도 재개발 철거 작업 중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광주시 학동4구역 시공사이다. 당시 사상자가 17명이나 발생하여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광주 현장을 찾아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한 바 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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