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일방적인 천주교 성지화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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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사는 1801년 신유박해(천주교인에 대한 조선 조정의 박해사건) 당시 천주학을 공부하던 이들과 이들을 보호한 스님들이 함께 수난을 당해 조선 말 폐사돼 현재 절터만 남은 상태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사회부장 원경스님이 지난 6일 여주시 주어사지의 발굴조사 등 향후 개발계획과 관련해 이항진 여주시장을 면담하고 불교계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아 자리에서 원경스님은 “주어사지에서도 천주교 성지화가 된 천진암처럼 불교계의 관용과 희생의 역사가 사라져버리는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여주시의 책임감 있는 행정업무 추진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어사지가 오래된 사찰터전인 만큼 역사적 고증과 불교계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