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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6일 여수은파교회는 공동의회를 열어 여천은파교회와 합병했다. 아울러 현 담임목사인 고만호 목사의 후임으로 고 목사의 아들인 고요셉 목사를 선출했다.
이에 교회개혁실천연대는 13일 논평을 통해 “교단헌법 28조 6항, ‘세습금지법’이 있음에도 법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이 결정에 참담한 마음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교회의 잘못을 행정적으로 지도하여 권징할 책임이 있는 여수노회의 무책임한 모습을 생각하면 더욱 큰 분노가 치민다”며 “여수노회는 사전에 불법세습 상황을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모른 척하였고, 이를 막을 수 있는 권한이 있음에도 방기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회개혁실천연대는 “불법세습은 교회를 안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사회적 고립으로 안정을 해치고, 하나님의 정의를 거스르며, 사회적 정당성을 잃는 길임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면서 고요셉 목사 선출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