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현 오노미치 시립미술관 앞 광장에서 한 고양이가 눈을 반쯤 감은 채 졸고 있다. 오노미치 미술관은 2년 동안 미술관에 입장하려다 경비원에게 제지 당해 쫓겨나기를 반복한 고양이 두 마리의 이야기가 지난 2016년 쯤 전해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후 ‘켄’과 ‘고’라는 이름이 지어진 두 고양이를 모델로 한 캐릭터 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영화판 첫 작품의 무대이기도 한 오노미치는 곳곳에서 길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어 고양이의 천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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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현 오노미치 시립미술관.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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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미치 시립미술관의 입장권. 고양이 형상으로 만들었지만 개 같아 보이기도 한다. /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