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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전국 국공립 도서관에 사찰음식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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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1.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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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의 문화와 가치, 조리법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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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불교문화사업단
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이 지난 27일 전국 국공립 도서관 589곳에 사찰음식 도서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채식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사찰음식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와 기대를 충족시키고, 더 많은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국공립 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 기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증한 도서는 문화사업단이 발간한 ‘한국 사찰음식’과 ‘만화로 읽는 한국 사찰음식 이야기: 공양’의 2종이다.

‘한국 사찰음식’은 우리나라 식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사찰음식의 역사와 정신, 가치와 함께 사찰에서 전해내려온 격언과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수 겉절이, 사찰비빔밥, 연근 유미죽, 버섯강정, 홍시배추김치, 우엉잡채 등 예부터 스님들이 즐겨먹었던 사찰만의 조리법도 볼 수 있다.

만화책 ‘공양’은 세계 최고의 요리 명문학교 학생이 마음으로 짓는 음식이란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강원도 산골의 절을 찾아가 사찰음식을 배워가는 여정을 소개했다.

가능한 모든 재료를 버리지 않는 전체식을 지향하며, 사찰음식이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을 바라보는 수행의 일부라는 점을 만화 형태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회 에피소드별로 주제가 되는 사찰음식을 하나씩 선정, 책 말미에는 앞서 소개한 사찰음식의 조리법도 다룸으로써 실생활에 도움이 되게 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사찰음식은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의 유구한 가치를 계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함께 챙기는 음식”이라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전 세계 유수의 요리학교 및 해외의 한국문화원, 정부기관 등 국내외 다양한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도서 배포와 강의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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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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