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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한 탄도미사일 최고 고도 2000km…중거리 이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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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1. 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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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발 발사<YONHAP NO-1423>
30일 서울역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느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는 뉴스를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북한이 30일 오전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가 2000km로 추정돼 중거리 이상의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전 임시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오늘 7시 52분께 북한 내륙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으로 발사했다”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상세한 내용은 분석 중이라면서도 “해당 탄도미사일이 통상 탄도 궤도라면 최고 고도는 약 2000km, 비행시간은 30분 정도로 약 800km를 비행해 동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 등을 근거로 중거리 이상 탄도미사일일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고 고도가 2000km를 넘는 것은 2017년 11월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후 처음이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의 이날 발사체를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강하게 비난하고 항의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7번째다. 지금 시점에서 일본 항공이나 선박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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